체크리스트를 쓰는 이유
초보가 돈을 잃는 흔한 패턴은 “공부를 안 해서”가 아니라 감정이 뜨거울 때 규칙을 건너뛰어서입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이륙 전 목록을 읽듯, 매수 전에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사용법: 휴대폰 메모에 10문항을 복사해 두고, 매수 버튼 전에 “예/아니오”만 표시하세요.7개 미만이 “예”이면 오늘은 사지 않고, 코어 적립만 유지하는 것을 권장 규칙으로 둡니다.
1~3. 포지션 — 비중과 돈의 출처
1. 코어인가, 위성인가?
코어 = 오래 들고 갈 중심(예: S&P500 ETF). 위성 = 테마·개별주·소비중 실험. 구분이 안 되면 사지 마세요. 설명은 포트폴리오 전략.
2. 비중 상한은?
예: 전체 투자금 1,000만 원일 때 개별주 하나 100만 원(10%) 초과 금지. “이번에만 20%”가 쌓이면 한 종목 리스크가 계좌를 지배합니다.
3. 살 돈은 비상금·생활비와 분리됐나?
3~6개월 생활비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카드값·월세를 미루며 사는 매수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4~6. 숫자 — 이유와 반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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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비용·세금·계좌
7. 환율·수수료를 감안했나?
같은 미국 주식도 원/달러에 따라 원화 손익이 달라집니다.환율 가이드. 환전·거래 수수료가 크면 “하루에 여러 번 쪼개 사기”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8. 계좌는 어디가 맞나?
일반 계좌 vs ISA·연금저축·IRP — 세금·한도가 다릅니다.ISA·연금,미국주식 세금, 국내 상장 해외 ETF는 한국 vs 미국 ETF.
숫자 감각 (개념용)
100만 원을 사고, 왕복 수수료·환전 스프레드가 합쳐 1%면 시작부터 약 1만 원이 비용입니다. 자주 사고팔수록 복리를 깎습니다.
9~10. 심리와 출구
9. 자극으로 산 건 아닌가?
뉴스 속보, 단톡 인증, “오늘만” 카피.공포탐욕이 극단 탐욕일수록 신규 베팅을 의하세요.
10. -20% / +30% 때 할 행동을 적었나?
예: 코어 ETF는 적립 유지·리밸런싱만. 위성은 -25%면 재평가 회의, +30%면 비중 상한까지 일부 익절 등. “그때 가서 생각”은 계획이 아닙니다.
한 장으로 보는 10문항
- 코어 / 위성 구분이 명확한가?
- 비중 상한 안인가?
- 비상금·생활비와 분리됐나?
- 사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쓸 수 있나?
- 밸류 또는 ETF 구조(보수·레버리지)를 봤나?
- 반대 시나리오 3가지를 적었나?
- 환율·수수료를 감안했나?
- 계좌(일반·ISA·연금)가 맞나?
- 자극(단톡·급등)으로 산 게 아닌가?
- -20%·+30% 행동을 미리 적었나?
상황별 빠른 가이드
흔한 실수
체크리스트를 ‘나중에’로 미룸
미루는 순간이 바로 FOMO 구간입니다. 북마크해 두세요.
‘예’를 억지로 맞춤
스스로 속이면 의미가 없습니다. 애매하면 ‘아니오’.
코어와 위성을 섞어 생각
적립용 ETF에 단타 규칙을 적용하거나, 테마주에 10년 존버만 외치면 어긋납니다.
세금·계좌를 나중에
세후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사기 전에 한 번만 확인하세요.